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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주식 시장 과열 판단 신호 : AAII Investor Sentiment Survey(AAII 투자자 심리지표) [투자전략 정말 유효한가?]
    주식투자 이야기/주식 기초 쌓기 2025. 3. 4. 20:46

     

    AAII 투자자 심리지표 활용법 썸네일

     

    안녕하세요. 워너비리치입니다.

    저번 포스팅에 주식 시장 과열 판단 신호로 "Fear&Greed(공포탐욕지수)"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
    공포탐욕지수 설명 포스팅

     

    하지만 공포탐욕지수로 주식이 과열/공포를 판단하기에는 단편적인게 있습니다.

    그래서 또 다른 주식 시장 과열 판단신호인 "AAII 투자자 심리 지표"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<목차>

    1. AAII 투자자 심리지표 소개

    2. AAII을 활용한 투자 전략 : 낙관 - 비관 차이
      2-1) Bull-Bear Spread(낙관 - 비관 차이) 
      2-2) 실제 데이터 분석

    3. AAII을 활용한 투자 전략 : Bullsih(낙관) 및 Bearish(비관) 비율
      3-1) 낙관(Bullish) 비율 50% 이상
      3-2) 비관(Bearish) 비율 50% 이상

    4. 정리하며

     

    ① AAII 투자자 심리지표(Investor Sentiment Survey) 소개

    • 미국 개인투자자 협회(The 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)에서 1987년부터 진행한 설문조사

    • 개별 투자자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시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
    • 해당 설문조사는 주간으로 진행되며, 주식이 상승할 것인지(Bullish, 낙관)  , 하락할 것인지(Bearish, 비관) , 변동이 없을 것(Neutral, 중립)에 대한 설문을 진행
    • AAII은 약 170,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,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
    • 표본으로 약 300~1,000명의전문 회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추정
    • 개인투자자(개미)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에 공포의 장인지, 탐욕의 장인지 직관적으로 판단 가능  

    [출처 : AAII, 투자자 심리 지표]
    [출처 : AAII, 투자자 심리 지표]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② AAII을 활용한 투자 전략 : 낙관 - 비관 차이

    •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를 반대로 이용한 반대지표(Contrarian Indicator)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
    • 즉, 다수가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일때 반대로 움직이는 접근법
    • 그럼 어떤 식으로 접근 하는게 좋을까요?

     

    2-1) Bull-Bear Spread(낙관 - 비관 차이) 

    • AAII 설문조사에서 낙관률(Bullish)와 비관률(Bearish)를 뺀 차이로 지금 시장이 공포 or 과열인지 알 수 있습니다. 
    • 낙관률(Bullish) - 비관률(Bearish) > 0  : 낙관적인 투자자 심리(과열) → 매도 신호
    • 낙관률(Bullish) - 비관률(Bearish) < 0  : 비관적인 투자자 심리(공포) → 매수 신호
    • 해당 차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극단적 공포 or 과열 국면으로 가게됩니다. 
    • 역사적으로 Bull-Bear Spread 장기 평균은 약 6~8% 수준입니다.
    • 정말 그럴까요?
    Bull-Bear Spread (%) 시장 심리 해석 매매 전략
    +30% 이상 과도한 낙관론
    (Bullish 과열)
    매도 (Sell)
    +20% ~ +30% 강한 낙관론 부분 매도 (Partial Sell)
    -20% ~ +20% 중립 (Normal) 관망 (Hold)
    -20% 이하 약세 심리 증가 부분 매수 (Partial Buy)
    -30% 이하 극단적 공포
    (Bearish 과매도)
    적극적 매수 (Strong Buy)

     

     

    2-2) 실제 데이터 분석

    •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관관계를 그래프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.
    • 데이터는 2020년부터 현재(2025 2월 27일)까지를 보겠습니다.
    • 그래프 상 명확한 연관성은 없어 보입니다.

     

    Bull-Bear Spread와 S&amp;P500 상관 관계
    [Bull-Bear Spread와 S&P500 상관 관계]

     

     

    1) Bull-Bear Spread > 30%(극단적 낙관)

    • 극단적 낙관인 경우에 3개월, 6개월 후 S&P500 수익률을 보면 3개월 후 +10%, 6개월 후 약 15%인 것을 확인
    • 탐욕에 장에서는 더 탐욕스러운 장이 지속될 수 있으며, 탐욕의 끝은 알 수 없습니다. 
    날짜 Bull-Bear Spread 3개월 후 수익률 6개월 후 수익률
    2020.11.12 +30.96% 10.10% 15.30%
    2023.12.14 +31.99% 9.70% 15.10%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2) Bull-Bear Spread < -40%(극단적 공포)

    • 극단적 공포(-40% 이하) 였을 때 3개월, 6개월 후 S&P500 수익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.
    • 3개월 후 약 -3.8% ~ 3.6% / 6개월 후 -8.4% ~ 8.9% 
    • 공포가 오면 쉽게 공포가 없어지지는 않는 모습입니다.
    날짜 Bull-Bear Spread 3개월 후 수익률 6개월 후 수익률
    2022-04-28 -42.92% -3.8% -8.4%
    2022-06-23 -41.13% 3.6% -1.7%
    2022-09-22 -43.14% 2.3% 4.5%
    2022-09-29 -40.86% 1.7% 8.9%

     

     

    AAII을 활용한 투자 전략 : Bullsih(낙관) 및 Bearish(비관) 비율

    • 그렇다면 그냥 순수 낙관, 비관 비율을 통해 판단을 하면 어떨까요?
    • 실제 데이터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(2020년 ~ 2025년)

     

    3-1) 낙관(Bullish) 비율 50% 이상

    • 낙관률이 50%이상인 시점은 4번 존재하였습니다.
    • 3개월 후 S&P 500 수익률 : -5.5% ~ 10.1%
    • 6개월 후 S&P 500 수익률 : -18.5% ~ 15.3%
    • 뚜렷한 연관 관계는 역시 찾아보기가 힘듭니다.   
    날짜 조건 3개월 후 수익률 (%) 6개월 후 수익률 (%)
    2020-11-12 Bullish 55.84% 10.1 15.3
    2021-04-08 Bullish 56.91% 6.5 8
    2023-07-20 Bullish 51.36% -5.5 3.8
    2024-03-28 Bullish 50.00% 4.4 -18.5

     

     

    Bullish(낙관률)와 S&amp;P500 상관 관계
    Bullish(낙관률)와 S&P500 상관 관계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3-2) 비관(Bearish) 비율 50% 이상

    • 비관률이 50%이상인 시점은 4번 존재하였습니다.
    • 3개월 후 S&P 500 수익률 : -3.8% ~ 29.8%
    • 6개월 후 S&P 500 수익률 : -8.4% ~ 41.13%
    • 낙관보다는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높을 수 있으나,  뚜렷한 연관성을 찾기가 힘듭니다.
    날짜 조건 3개월 후 수익률 (%) 6개월 후 수익률 (%)
    2020-03-19 Bearish 51.15% 29.8 41.1
    2022-04-28 Bearish 59.36% -3.8 -8.4
    2022-06-23 Bearish 59.34% 3.6 -1.7
    2022-09-22 Bearish 60.87% 2.3 4.5

     

    Bearish(비관률)와 S&P500 상관 관계

     

     

    ④ 정리하며

    AAII 투자자 심리지표는 투자자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가장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.

    하지만, 위에서 실제 데이터로 본 결과 3, 6개월 후의 주식 시장 상승과의 관계는 불명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    왜 그럴까요? 탐욕과 공포는 생각보다 쉽게 멈추지 않는 탓입니다.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탐욕의 끝은 알 수 없지만 공포는 어느정도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해당 지표를 무조건적인 매수/매도 지표로 사용하기 보다는, 공포의 저점(예 : Bearish 50% 이상)을 잡는데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. 물론 저는 미국의 우상향을 믿기에 제가 좋아하는 기업이 저평가 되어있을 때  사도록 하겠습니다.

     

    이상입니다. 감사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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